대방 6차 사용승인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등록일 : 2013-12-09
지난 12월 7~8 일 수완동 대방 6차 사전 점검이 있는 날이였습니다.
이건 공사판이지 싶을 정도로 아직 정리가 덜 되어 있는 현장에 아이들과 함께 여기저기 위험한 것들을 피해다니며 저희집으로 향했습니다.. 가는동안 과연 이런 상황에 집 안은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더니 역시나 집 안도 상황은 비슷하더군여
일단 하자 점검을 하라니 하자를 시작했으나 이건 하자를 찾는것이 아니라 내가 마치 감리단이 되어 여기저기 안된곳을 알려주고 있는 느낌이였습니다.
아니 하자라고 하기엔 너무나 미흡한 공사 마무리에 하자를 체크하라는 곳에 체크하기 힘들어 체크 종이를 더 복사해서 사용하였습니다.. 정말 어이없고 황당하더군여
공사를 마무리 하고 깨끗한 집을 보여줘도 하자가 많은 판에 아니 공사를 마무리 하지도 않고 그냥 설치만 해놓고 눈가리 있는 그런 모습들이 정말 대방이란 회사가 이정도구나 싶더군여
더 황당하고 기막히 사연은 이런 공사판이 2주되면 입주를 강행한다는 사실입니다.. 아니 이 많은 마무리공사를 어찌할 것이며 그 많은 세대 하자보수는 어찌할 것이며 그 많은 공사판을 언제 정리할것인지 슈퍼맨들도 아니구,,,,
네~ 물론 지금도 대방에선 가능하다는 답변뿐입니다.
사전점검도 가능하다고 큰소릴 뻥뻥 쳐서 그런가보다 하구 가보니 뒤로 넘어가게 생겼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담당 기관들이 서류뿐인 절차에 형식적인 절차로 사용승인을 허락해 주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되며 주민의 원성을 크게 사는 사례가 될것입니다...
따라서 행정기관을 감독하고 조정하는 의회에서 이 사태를 진중히 살펴보시고 제대로된 공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